서울 송파구 송파동 올림픽공원 옆에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9일 28층짜리 1개동(트윈형)에 50~63평형의 대형평형으로 이뤄진
"잠실석촌"아파트 69가구를 오는 10월초 분양한다고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50평형 19가구이며 60~63평형 50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7백80만~1천만원 선에서 층별로 차등화 된다.

주변의 올림픽패밀리 올림픽선수촌 아시아선수촌아파트 50~60평형 시세가
평당 1천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이 아파트는 <>1,2층엔 은행 등 근린생활시설 <>3층 회의실과 헬스장 등의
주민공동시설 <>4~28층 아파트 <>지하엔 주차장으로 이뤄진다.

4~22층엔 층마다 50평형 1가구와 60평형대 2가구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꼭대기부분의 23~28층엔 60평형대 2가구씩을 배치, 1개동이지만 트윈빌딩의
분위기를 내는게 특이하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잠실역 부근이다.

15층 이상에선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또 7층 이상에선 올림픽공원이 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9월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의 강남대로변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02년 8월이다.

*(02)2259-3952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