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따라잡기] '중구 신당/약수'..교통/환경 일급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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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주택들이 밀집한 서울 중구 신당 약수역세권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달초 입주를 시작한 동아아파트 2천3백여가구를 비롯 삼성(1천5백가구)
남산타운(5천가구)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이 일대가 "산동네"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일급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것은 편리한 교통과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남산과 인접해 있는데다 서울시내 어느 곳이든 1시간안에 닿을수 있다.
지하철3,6호선 버티고개역과 5호선 청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동호대교 한남대교 강북 강변로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된다.
인근에 장충 청구 홍인초등학교와 장충중.교 보성여중고 오산중고
동국대학교가 자리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동대문시장 중앙시장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 주요 입주예정아파트
<>신당 동아 =18개동 2천2백82가구로 구성돼 있다.
약수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다.
분양 당시 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전세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물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가격도 연초에 비해 10%가량 올랐다.
매매가는 24평형 1억2천만~1억5천5백만원, 32평형 1억9천만~2억4천만원,
43평형 2억9천만~3억4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전세값은 9천만(24평형)~1억5천만원(43평형)이다.
교통여건이 좋지만 단지안에 녹지공간이 작고 24,28평형은 복도식으로
건립된게 흠이다.
<>신당 삼성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채권액을 포함한 분양가보다 2천만~1억원이상 높게 웃돈이 붙어 있다.
24평형은 1억4천만~1억5천백만원, 43평형은 3억~3억3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하철 청구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안에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게 특징이다.
지하층에 에어로빅 헬스 바둑교실이 설치돼 있다.
입주까지 아직 4개월정도 시간이 남아 있고 팔려고 내놓은 물량이 많지
않아 거래는 부진한 편이다.
현지 부동산업소들은 인근 동대문운동장 주변에 밀집한 상가 소유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귀띔한다.
<>신당 남산타운 =40개동에 5천1백50가구로 구성된 매머드 단지로 임대분을
제외한 아파트는 2천9백62가구다.
26평형의 경우 1억5천만~1억6천5백만원, 32평형은 2억1천만~2억9천만원으로
평형별로 프리미엄이 최고 1억원까지 붙어 있다.
현대.SK.동아건설이 공동으로 건립했다.
조망권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값이 1억원까지 차이가 난다.
분양권 매매는 아직 활발한 편은 아니다.
이곳은 남산과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스포츠센터, 쌈지공원 등
편익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 내년10월 개통될 6호선 버티고개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남산예술원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등 문화시설 이용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단지안에 초등학교가 없는게 단점이다.
인근에 청구 동산초등학교가 있으나 걸어서 통학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 전망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인근의 옥수 금호 행당동에 비해 개발이 늦은 편이나
발전속도는 이에 뒤지지 않는다.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중이고 나머지 재개발구역도 사업추진이 활발하다
이들 아파트가 입주할 2~3년후엔 아파트값도 지금보다 한 단계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지대에 위치한 이 일대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다.
따라서 투자대상을 고를땐 무조건 싼 아파트만 고집하지 말고 위치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대단위 아파트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달초 입주를 시작한 동아아파트 2천3백여가구를 비롯 삼성(1천5백가구)
남산타운(5천가구)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이 일대가 "산동네"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일급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것은 편리한 교통과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남산과 인접해 있는데다 서울시내 어느 곳이든 1시간안에 닿을수 있다.
지하철3,6호선 버티고개역과 5호선 청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동호대교 한남대교 강북 강변로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된다.
인근에 장충 청구 홍인초등학교와 장충중.교 보성여중고 오산중고
동국대학교가 자리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동대문시장 중앙시장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 주요 입주예정아파트
<>신당 동아 =18개동 2천2백82가구로 구성돼 있다.
약수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다.
분양 당시 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전세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물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가격도 연초에 비해 10%가량 올랐다.
매매가는 24평형 1억2천만~1억5천5백만원, 32평형 1억9천만~2억4천만원,
43평형 2억9천만~3억4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전세값은 9천만(24평형)~1억5천만원(43평형)이다.
교통여건이 좋지만 단지안에 녹지공간이 작고 24,28평형은 복도식으로
건립된게 흠이다.
<>신당 삼성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채권액을 포함한 분양가보다 2천만~1억원이상 높게 웃돈이 붙어 있다.
24평형은 1억4천만~1억5천백만원, 43평형은 3억~3억3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하철 청구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안에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게 특징이다.
지하층에 에어로빅 헬스 바둑교실이 설치돼 있다.
입주까지 아직 4개월정도 시간이 남아 있고 팔려고 내놓은 물량이 많지
않아 거래는 부진한 편이다.
현지 부동산업소들은 인근 동대문운동장 주변에 밀집한 상가 소유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귀띔한다.
<>신당 남산타운 =40개동에 5천1백50가구로 구성된 매머드 단지로 임대분을
제외한 아파트는 2천9백62가구다.
26평형의 경우 1억5천만~1억6천5백만원, 32평형은 2억1천만~2억9천만원으로
평형별로 프리미엄이 최고 1억원까지 붙어 있다.
현대.SK.동아건설이 공동으로 건립했다.
조망권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값이 1억원까지 차이가 난다.
분양권 매매는 아직 활발한 편은 아니다.
이곳은 남산과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스포츠센터, 쌈지공원 등
편익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 내년10월 개통될 6호선 버티고개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남산예술원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등 문화시설 이용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단지안에 초등학교가 없는게 단점이다.
인근에 청구 동산초등학교가 있으나 걸어서 통학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 전망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인근의 옥수 금호 행당동에 비해 개발이 늦은 편이나
발전속도는 이에 뒤지지 않는다.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중이고 나머지 재개발구역도 사업추진이 활발하다
이들 아파트가 입주할 2~3년후엔 아파트값도 지금보다 한 단계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지대에 위치한 이 일대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다.
따라서 투자대상을 고를땐 무조건 싼 아파트만 고집하지 말고 위치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