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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면톱] 웹톱 서비스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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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톱(desktop)에서 웹톱(webtop)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문서작성 등 사무용 프로그램들을 이용하거나 E메일을
    주고 받는 "웹톱"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PC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간편하게 문서작성
    일정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같은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은 PC를 갖고 다니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곳에서는 회사에 있을 때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인터넷 서버에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PC에 비싼
    프로그램을 일일이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적게 든다.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나고 통신 속도도 빨라져 인터넷에
    접속하기 쉬워진 것도 웹톱서비스 확산에 한몫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오는 15일부터 "넷피스"(www.haansoft.com) 서비스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 접속해 문서처리, 표 계산,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출장 중에도 인터넷카페 PC방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장소만 찾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 쉽게 한글문서를 작성하고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

    또 작성한 문서를 인터넷 공간에 저장할 수 있고 MS워드 등등 MS오피스
    파일을 열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톱서비스는 무료E메일 등의 웹메일서비스이다.

    대표적 웹메일서비스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넷"은 2백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이용하고 있다.

    아웃룩 유도라 등 메일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존 방식의 메일은 외부에서
    사용하려면 일일이 메일 환경을 바꿔줘야 한다.

    일반인이 다른 사람의 PC에서 직접 메일용 환경을 설정하는게 상당히
    어렵지만 웹메일을 이용할 경우 서비스 업체가 안내하는대로 따라하기만
    하면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웹캘린더 서비스는 약속 등을 인터넷 서버에 입력해 두었다가 원하는 시간에
    통보받을 수 있는 웹응용 프로그램이다.

    PC의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이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지식발전소의 마이쉘, 피코소프트의 골드애플 등이 있다.

    인터데이터백업서비스는 PC에 들어있는 정보를 인터넷 서버에 따로 저장하는
    것이다.

    PC가 고장나거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돼 데이터가 파괴되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오이네트가 서비스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기 등 대기업들은 이미 웹톱 서비스를 널리 이용하고 있다.

    LG전자의 통합생산정보시스템은 모든 기능을 웹기반 기술로 구현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접근이 가능토록 했다.

    삼성전기 조치원 사업장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견적을 의뢰하면 인트라넷
    을 통해 수주에서부터 대금회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한다.

    전문가들은 웹톱서비스가 확산될 경우 데스크톱용 프로그램들이 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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