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불만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드립니다"

대한항공이 2일 김포공항 국내선, 국제선2 청사와 서소문KAL빌딩 등 3곳에서
승객들의 불편과 문의 등 각종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원스톱
고객서비스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에는 실무 및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과.차장급 고참직원들이 배치돼
예약취소 좌석배정 스카이패스 기내서비스 직원불친절 등 예약에서 탑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불만사항을 해결해준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진 이들은 결항 및
지연운항에 대한 고객들의 제보를 받는 등 항공여행과 관련된 고충도 상담해
준다.

대한항공은 공항이나 영업장에서 고객불만이 많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
아예 현장에서 고객불만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