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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리는 그린벨트] (1) '은평구 진관내/외동'..'투자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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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의 그린벨트는 18개동에 걸쳐 있다.

    면적은 모두 29.71평방km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올해안에 그린벨트에서 풀릴 것이 확실시되는 곳은 서울 구파발역
    일대의 진관내.외동이다.

    1천명이상의 집단취락지구로 우선해제대상지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71년7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이후 제한돼온 주민들의 재산권행사가
    29년만에 가능할 전망이다.

    앞으로 광역도시기본계획및 지자체의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나오겠지만 은평구는 전원풍의 주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북한산성 일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살려 1급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현황 =진관내.외동엔 현재 2만3천7백77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린벨트 면적은 11.53평방km.

    이중 대지는 1.78평방km로 전체의 10% 정도다.

    2층이상 건물이 거의 없고 건축면적이 20평안팎에 불과한 단독주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제지역 =진관내.외동 그린벨트는 모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제되더라도 전체의 60%는 녹지지역으로 묶이고 나머지 40%가
    도시계획에 따라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녹지지역이라도 건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은평구가 도로 하천 등 주변 지형지물을 고려해
    경계를 설정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자족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고 인근 소규모 취락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을 우선 해제대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세.거래동향 =매물이 많지 않고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다.

    구역조정이 이뤄진후 투자에 나서겠다는 관망세가 뚜렷하다.

    시세는 연초와 큰 변동이 없다.

    주택이 딸려 있는 대지를 기준으로 구파발역 주변이 평당 2백만~3백만원,
    북한산성길 방향의 진관내동이 1백50만~2백만원, 기자촌 일대의 진관외동이
    2백50만~2백80만원선이다.

    대로변 코너에 있는 상가는 평당 3백만~4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업소들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진관내.외동의 땅값은 인근의
    갈현동 불광동과 같은 평당 3백만~4백만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내다봤다.

    <>개발계획 =이달중 정부에서 세부지침이 내려오는대로 구체적인 도시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은평구의 광역도시기본계획이 수립돼야 개발윤곽이 나오겠지만 환경친화형의
    전원주거단지로 꾸미겠다는게 기본방향이다.

    해제되더라도 일반 전용주거지역같은 고밀도 개발이 불가능한만큼 녹지공간
    을 최대한 살리는 쪽에 역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통일로 주변과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에 공원 관광호텔
    위락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최희주 부구청장).

    <>투자포인트 =<>도로에 접해 있는 논밭 <>도로가 관통된 지역 <>지형이
    평지인 곳 등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그러나 경지정리가 잘 돼 있는 논밭이나 취락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는
    논밭은 피하는게 좋다.

    또 용도지역 경계선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시계획 과정에서 개발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 재산권 행사에 몇년씩
    걸릴수 있기 때문이다.

    < 유대형 기자 yoodh@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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