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검단동 일대에 추진중인 40여만평의 검단1,2 택지개발지구가
건교부의 사업시행 명령에 따라 내년초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20일 올 연말까지 교통,환경영향 평가를 마무리한후 지장물 보상
작업을 거쳐 내년초 착공키로 했다.

토지이용계획은 검단1지구가 전체 11만5천여평중 <>단독주택 1만9천7백여평
<>공동주택 4만9천6백여평 <>근린시설 8천9백여평 <>상업용지 3천3백여평
<>공공용지 3만3천8백여평 등으로 4천74가구의 아파트와 6백54가구의 단독
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두 28만5천여평의 검단2지구는 <>단독주택 2만5백여평 <>공동주택
15만5천1백여평 <>근린시설 2만4천8백여평 <>상업용지 1만1천7백여평
<>공공용지 7만3천여평이며 8천2백90가구의 아파트와 6백80가구의 단독주택
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상세계획을 수립해 아파트 건립가구수 등을 확정
하기로 했다.

지장물보상이 올 연말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착공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