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분다.

정신이 없다.

시속 40km 라고 들었다.

컨디션은 괜찮은데 바람때문에 여러 선수들이 힘들게 경기를 하고 있다.

비도 오락가락했다.

스핀이 잘 안먹는다.

기술샷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운이 많이 따라주어야 한다.

드라이버샷 아이언샷을 착실히 하는 것이 최선이다.

경기전 캐디하고 코스공략 작전을 짰다.

오늘은 드라이버샷 페어웨이안착률이나 아이언샷은 만족했으나 퍼팅이
문제였다.

바람때문에 그린에 놓여있는 볼이 움직일 정도다.

남은 경기도 날씨가 오늘과 비슷할 것이라고 하지만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별 문제가 없을 것같다.

지난 6월 메모리얼대회때 함께 플레이한 마크 오메라, 서지오 가르시아와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