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 칼스(CALS.통합정보시스템)협회는 1일 서울 하이얏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김윤규 현대건설사장을 선임했다.

칼스는 각종 기술자료를 디지털화해 관련데이터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
으로 입찰 설계 시공 등 건설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활용된다.

김 신임회장은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건설정보화를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와 보조를 맞추겠다"며 "협회가 주축이 돼 건설산업의
정보화, 지식화를 선도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설 칼스협회는 현대건설 대우 삼성물산 대림산업 LG건설 SK건설 및
대한건설협회 건축사협회 감리협회 건설사업관리협회 등 18개 건설업체와
관련단체로 구성됐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