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일선 < 행당2동 한성공인 사장 >

행당동 대림아파트 및 한진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돼 가면서 이곳 부동산
시장도 조용해지고 있다.

매물이 거의 소화됐고 수요도 적다.

대림아파트는 90% 이상 입주를 마쳤고 맞은 편 한진아파트는 60~70% 정도
입주했다.

한진아파트는 매물이 조금 남은 상태.

26평형이 1억4천만~1억5천만원, 33평형이 2억1천만~2억2천만원, 41평형이
3억1천만~3억2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작년말에 비해 1천만~2천만원 정도 오른 시세다.

인근에 있는 행당 벽산아파트 3천여가구는 내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대림이나 한진아파트의 시세로 볼때 웃돈이 더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응봉동 행당1지구 대림 및 한신아파트 분양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아파트는 서울 5차동시분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쳤다.

내달초 분양되는 한신아파트 역시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아파트는 43평형(2억8천만원), 32평(1억8천만원), 24평(1억3천50만원),
12평(임대)의 네가지 평형이다.

일반분양분이 8백14가구, 임대가 1백59가구이다.

(02)2281-18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