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희 < 용인 수지 죽전 건영공인 대표 >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매물은 조금씩 나오고 있으나 수요자들이 매수가격을 낮게 불러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지역과 인근 수지지구에서 앞으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가 많아 기존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매매가 뜸하다.

8월 입주를 앞둔 대진 2차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조금씩 들어온다.

7천9백만원에 분양된 23평형에는 3천1백만원, 1억8백만원에 분양된 31평형
에는 5천2백여만원의 프리미엄이 각각 붙어있다.

47평형(분양가 1억7천2백52만원)의 프리미엄은 8천만원에 달한다.

오는 7월엔 부근에서 롯데아파트 3백가구가 분양된다.

인근 수지 상현지구에서는 현대아파트 2천1백4가구 및 LG아파트 2천2백62
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 4일엔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사업이 끝났다.

경기도 19개시군 지역에 하루 2백20만톤의 물이 추가공급된다.

그동안 물부족으로 인한 아파트 건설 규제가 풀리고 시세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