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오는 27일 수원영통빌리지 평택군문 오산운암등 3개 택지
개발지구내 단독주택용지 1백27필지를 분양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3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며 분양대금중 계약금 10%를 제외한 잔금 90%를 3년에
걸쳐 매년 30%씩 분할납부하면 된다.

영통빌리지에서는 28필지가 분양되며 필지당 가격은 1억2천1백86만~1억4천
3백48만원(75~85평)이다.

오산운암(79필지)은 8천2백26만~ 1억9백56만원(61~78평)이고 평택군문
(20필지)은 5천8백37만~ 7천5백91만원 (54~72평)이다.

영통빌리지와 오산운암은 순수 단독주택지이고 평택군문은 점포주택지이다.

주공 단독주택용지는 도로 상하수도 통신등 기반시설과 공원 학교등 생활
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개발지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분양가도 싯가
보다 싼 편이다.

영통빌리지는 수원 청명산 숲속 구릉지에 있는 국내 첫 도시형 전원주택
단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가까와 서울 강남까지는 차로 30분, 분당은 15분
걸린다.

영통지구의 각종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운암은 25만평의 부지에 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어 4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수도권남부 최대의 미니신도시다.

지구내에 공공 쇼핑 교육시설등 완벽한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오산IC와 인접해 있다.

평택군문은 중부권 물류 및 교통요충지로 경부.서해안고속도로와 가까와
외부진출입이 쉽다.

서울-수원간 1호선전철이 평택을 거쳐 천안까지 연장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지게 된다.

< 육동인 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