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공동 '전원단지' 조성 .. 남양주 수동면 2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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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2만여평의 부지에 환경친화적인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물골안"이란 이름의 이 단지는 주택산업연구원과 캐나다주택개발공사(CMHC)
가 함께 개발하는 한국.캐나다 공동프로젝트이다.
남양주시청에서 30분 걸리는 내방면 수동계곡에 자리잡게 될 물골안에는
35~45평 규모의 전원주택 8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캐나다산 목재와 기술을 도입해 한국업체가 시공한다.
사업시행자인 (주)라이프케어 김진희 대표는 "9월쯤 1차로 15~18가구의
공사에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한뒤 분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양가를 2억원 미만으로 책정해 중산층 전원주택수요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물골안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하수처리기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수퍼E"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단지내 저수지, 공동정원, 위락시설등 모든 부대시설은 걸어서 5분이면
도달할수 있도록 집에서 3백50m이내에 자리잡게 된다.
또 노인들이 편히 살수 있는 실버기능도 갖추게 된다.
기본계획은 캐나다의 쉘테어그룹과 램지워든건축이 수립했다.
그러나 단지조성을 위해 풀어야할 문제도 많다.
국토이용관리법은 9천90평이상 규모의 준농림지에는 건축물을 지을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또 사업부지가 20~30%정도의 경사를 지닌 구릉지여서 대지로 허가받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대해 건설교통부와 남양주시는 사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동성 원장은 "난개발을 막고 제대로 된 전원주택단지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02)447-7552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1일자 ).
조성된다.
"물골안"이란 이름의 이 단지는 주택산업연구원과 캐나다주택개발공사(CMHC)
가 함께 개발하는 한국.캐나다 공동프로젝트이다.
남양주시청에서 30분 걸리는 내방면 수동계곡에 자리잡게 될 물골안에는
35~45평 규모의 전원주택 8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캐나다산 목재와 기술을 도입해 한국업체가 시공한다.
사업시행자인 (주)라이프케어 김진희 대표는 "9월쯤 1차로 15~18가구의
공사에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한뒤 분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양가를 2억원 미만으로 책정해 중산층 전원주택수요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물골안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하수처리기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수퍼E"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단지내 저수지, 공동정원, 위락시설등 모든 부대시설은 걸어서 5분이면
도달할수 있도록 집에서 3백50m이내에 자리잡게 된다.
또 노인들이 편히 살수 있는 실버기능도 갖추게 된다.
기본계획은 캐나다의 쉘테어그룹과 램지워든건축이 수립했다.
그러나 단지조성을 위해 풀어야할 문제도 많다.
국토이용관리법은 9천90평이상 규모의 준농림지에는 건축물을 지을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또 사업부지가 20~30%정도의 경사를 지닌 구릉지여서 대지로 허가받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대해 건설교통부와 남양주시는 사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동성 원장은 "난개발을 막고 제대로 된 전원주택단지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02)447-7552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