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전원주택 '지금 구입하라'..매물많고 가격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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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지금 사면 싸다"
아파트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전원주택 수요자도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 전원주택지인 경기도 용인시 일대엔 중개업소마다 하루
3~4명의 손님이 찾아든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전원주택마련의 적기라고 말한다.
아직은 토지시장이 급매물만 소화되는 단계여서 전원주택지 매물이 많고
값이 싸다는 것이다.
물론 전원행을 결심한 뒤에도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않다.
만만찮은 비용이 드는데다 땅을 사고 집을 짓는 과정이 여간 번거롭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전원주택을 손쉽고 값싸게 장만할수 있을까.
<>완공된 전원주택 = 건축까지 완료된 전원주택중 건축주의 급한 사정 등으
로 싸게 나온 매물이 많다.
계약즉시 즉시 입주할수 있는데다 직접 집을 짓는데 따른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또 실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기 때문에 판단착오를 줄일 수 있다.
가평군 두민리 대금산자락의 대지 1백20평, 건평 35평짜리 전원주택은 1억
원에 나와 있다.
핀란드산 목조주택으로 지어 건축비만 1억1천2백만원으로 들어간 집이다.
용인시 양지면의 13가구짜리 전원주택단지 미분양분도 시세보다 훨씬 싼
1억4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원주택단지내 택지 = 지목이 대지이기 때문에 당장 집을 지을 수 있다.
전원주택지로 검증이 끝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농지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잘 살펴보면 시세의 절반값에 살수
있는 급매물도 있다.
지목은 대지이지만 주택이 없어 주변의 밭값시세로 내놓은 경우나 전원주택
단지개발이 끝난 상태에서 1~2개 필지를 급매하는 경우이다.
이천시 신둔면의 해강전원마을내 2백평규모 전원주택지는 1억2천만원에
급매로 나와있다.
<>준농림지 = IMF체제 이전 수도권에서 전원주택지용 준농림지를 사려면
평당 30만~50만원을 줘야했다.
5백평 정도를 사려면 2억원정도의 자금이 필요했다.
지금은 값이 평당 20~4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시세의 절반정도인 1억원에 살 수 있는 급매물도 간혹 눈에 띈다.
6개의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선 용인시 원삼면 사암저수지 일대는 IMF체제
전에 평당 50만원이었지만 지금시세는 평당 30만원선이다.
용인시 양지면 9백70평짜리 전원주택지는 2억4천만원이다.
안성시 보개면의 6백평규모 준농림지는 5천5백만원이면 살 수 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살때 주의할 점 ]
완공된 전원주택을 살땐 공사가 제대로 됐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자금사정이 어렵다보니 대충대충 날림공사를 한 곳도 적지 않다.
지적도와 실제상황이 일치하는지도 필수 확인사항.
지적도에 있는 진입도로가 실제로는 없을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봐야 된다.
계약은 전문가(중개인)를 통해서 하는게 좋다.
도심부동산과 달리 주변여건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경관과 함께 주변에 오염시설과 혐오시설은 없는지등을 살펴봐야 한다.
너무 외진곳을 선택해도 방범과 의료문제가 생긴다.
단지형 전원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먼저 인허가증(농지전용 산림훼손)을
확인해야 한다.
개별형을 살때는 해당지자체를 방문해 건축가능범위등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공동지분일땐 계약된 면적이 분할됐는지를 살펴보는것도 필수다.
등기이전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손해배상책임문제는 계약전에 매듭지어
놓는게 좋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
아파트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전원주택 수요자도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 전원주택지인 경기도 용인시 일대엔 중개업소마다 하루
3~4명의 손님이 찾아든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전원주택마련의 적기라고 말한다.
아직은 토지시장이 급매물만 소화되는 단계여서 전원주택지 매물이 많고
값이 싸다는 것이다.
물론 전원행을 결심한 뒤에도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않다.
만만찮은 비용이 드는데다 땅을 사고 집을 짓는 과정이 여간 번거롭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전원주택을 손쉽고 값싸게 장만할수 있을까.
<>완공된 전원주택 = 건축까지 완료된 전원주택중 건축주의 급한 사정 등으
로 싸게 나온 매물이 많다.
계약즉시 즉시 입주할수 있는데다 직접 집을 짓는데 따른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또 실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기 때문에 판단착오를 줄일 수 있다.
가평군 두민리 대금산자락의 대지 1백20평, 건평 35평짜리 전원주택은 1억
원에 나와 있다.
핀란드산 목조주택으로 지어 건축비만 1억1천2백만원으로 들어간 집이다.
용인시 양지면의 13가구짜리 전원주택단지 미분양분도 시세보다 훨씬 싼
1억4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원주택단지내 택지 = 지목이 대지이기 때문에 당장 집을 지을 수 있다.
전원주택지로 검증이 끝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농지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잘 살펴보면 시세의 절반값에 살수
있는 급매물도 있다.
지목은 대지이지만 주택이 없어 주변의 밭값시세로 내놓은 경우나 전원주택
단지개발이 끝난 상태에서 1~2개 필지를 급매하는 경우이다.
이천시 신둔면의 해강전원마을내 2백평규모 전원주택지는 1억2천만원에
급매로 나와있다.
<>준농림지 = IMF체제 이전 수도권에서 전원주택지용 준농림지를 사려면
평당 30만~50만원을 줘야했다.
5백평 정도를 사려면 2억원정도의 자금이 필요했다.
지금은 값이 평당 20~4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시세의 절반정도인 1억원에 살 수 있는 급매물도 간혹 눈에 띈다.
6개의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선 용인시 원삼면 사암저수지 일대는 IMF체제
전에 평당 50만원이었지만 지금시세는 평당 30만원선이다.
용인시 양지면 9백70평짜리 전원주택지는 2억4천만원이다.
안성시 보개면의 6백평규모 준농림지는 5천5백만원이면 살 수 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살때 주의할 점 ]
완공된 전원주택을 살땐 공사가 제대로 됐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자금사정이 어렵다보니 대충대충 날림공사를 한 곳도 적지 않다.
지적도와 실제상황이 일치하는지도 필수 확인사항.
지적도에 있는 진입도로가 실제로는 없을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봐야 된다.
계약은 전문가(중개인)를 통해서 하는게 좋다.
도심부동산과 달리 주변여건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경관과 함께 주변에 오염시설과 혐오시설은 없는지등을 살펴봐야 한다.
너무 외진곳을 선택해도 방범과 의료문제가 생긴다.
단지형 전원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먼저 인허가증(농지전용 산림훼손)을
확인해야 한다.
개별형을 살때는 해당지자체를 방문해 건축가능범위등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공동지분일땐 계약된 면적이 분할됐는지를 살펴보는것도 필수다.
등기이전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손해배상책임문제는 계약전에 매듭지어
놓는게 좋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