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미래기술 : 암정복...우주관광...꿈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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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 지능화, 융합화..."
21세기를 선도할 첨단 기술의 보편적인 특성이다.
고도로 정보화된 사회에서는 과학기술도 분야간 접목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한 분야로 동떨어져서는 제대로 연구조차 진행되기 어렵다.
광학기술과 전자기술이 융합된 광전자기술(옵트로닉스.optics+electronics),
생물학과 전자기술이 복합된 생물전자기술(바이오트로닉스.biology+
electronics)등이 기술의 흐름을 주도한다.
21세기에는 이와함께 기술의 소프트화, 서비스화가 진행되며 기술 발전.
확산속도도 아주 빨라진다.
반면 기술자체의 수명은 급격히 단축된다.
흔히 미래 기술은 사회변화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사회 변화에 따라 기술개발 방향과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기술발전의 메가트렌드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적 변화와 요청 <>정치경제적 동향 <>소비자 니즈(needs.요구)
<>기술발전의시즈(seeds.씨앗) 등 4가지를 들고있다.
사회 동향 및 소비자 욕구의 변화가 실제 기술개발로 접목되는 과정에서,
즉 외부 환경(니즈)과 내재적 요인(시즈)이 맞물려 새로운 기술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일본 과학기술청은 21세기 사회의 주요변화로 <>고도정보화 사회의 구축
<>지구위기와 고령화 사회에의 대응 <>미지세계에 대한 도전 등을 들고있다.
2025년까지 선도기술도 이런 사회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된다.
먼저 고도정보화와 관련해 대량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며 전송하는 기술이
부상한다.
생물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용한 바이오 칩이 등장하는가 하면 정보처리
속도가 지금의 메모리 수준보다 1천배정도 빠른 테라비트급 메모리도
선보이게 된다.
스스로 판단할줄 아는 인텔리전트 칩도 개발된다.
이런 칩들은 컴퓨터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인간의 두뇌처럼 생각하고 판단해 실행하는 뉴로 컴퓨터, 안경처럼 걸친
모니터를 쳐다보며 손목에 찬 키보드로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착용 컴퓨터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다.
모든 비즈니스에 영상회의가 보편화되고 대부분의 책들이 온라인으로
출판돼 길거리 서점이 사라진다.
근로자의 80%가 재택 근무해 출퇴근 개념이 없어지고 캠퍼스 강의실이
안방의 컴퓨터 화면으로 대체된다.
TV로 주문형 영화를 즐기는 것은 물론, 영상 전화를 하고 인터넷도 검색하는
가전품의 복합기능이 현실화된다.
컴퓨터가 세계 모든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올려줘 언어의 장벽이
없어지게 고 인간의 지각 수준을 갖춘 지능 로봇이 출현해 상업화 된다.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IMT-2000기술이 실용화돼 세계 어디서나
이동전화 단말기 한대만 갖고 있으면 누구와도 통화할 수 있다.
초고속 가입자전송망(ADSL), 무선가입자망 등이 보편화 된다.
지구위기대응 분야에서는 폐기물 발생을 제로화하는 쓰레기발전 소각기술과
폐기물 리사이클 기술이 떠오른다.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한 이산화탄소 배출감축기술과 전기자동차 기술도
상용화 된다.
지금까지의 지식수준으로는 불가능했던 각종 신소재가 등장, 에너지의
무한성에 도전한다.
전기저항이 제로인 상태에서 나오는 무한한 자기증식 에너지를 의학및
통신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세라믹 엔진이 상용화 되고, 지능을 가져 인체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
소재도 개발된다.
이밖에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서는 재택의료시스템 유전자치료 등이
선도기술로 떠오른다.
인간 생명의 유한성을 극복하는 기술도 등장한다.
인간의 오랜 숙원이었던 암 정복의 길이 드디어 열리게 된다.
인간 유전자의 구조를 밝혀내 그동안 난치병으로 인식돼온 백혈병 혈우병
노인성치매 등 각종 유전성 질환들이 모두 해결된다.
인간의 신체 장기조직과 같은 인공장기를 대량으로 생산해 질병이 걸린
부위를 간단히 대체한다.
미지분야에 대한 도전에선 차세대 초음속항공기,초전도 자기부상열차,
심해저 금속이용기술, 인공지능 교통시스템 등이 유망기술로 부상할
전망이다.
우주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대규모 우주정거장이 들어서고 달 표면에도
우주탐험 기지가 건설된다.
이때쯤이면 달과 지구를 왕복하는 여행상품도 등장한다.
미 조지워싱턴대는 미래기술 예측결과를 바탕으로 21세기 첫 30년간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먼저 2001~2010년 시기엔 정보혁명이 성숙되고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진다.
가상현실과 대형 평판디스플레이가 컴퓨터 모니터를 대체, 가상회의
원격회의가 이뤄지며 교육 오락 상업 여행분야에서도 새로운 전자응용기술이
나타난다.
다음 10년(2010~2020)간은 광기술과 바이오칩을 활용한 강력한 컴퓨터가
등장한다.
정보기술을 이용해 부모가 아이들을,농부가 경작물을 원격지에서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전자요법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신체조직을 복제하거나 제조해 인간수명을 연장하는 기술도 실용화된다.
복합재료, 극미세 나노기술을 이용해 어떤 물질이라도 생산이 가능하게
되며 초전도고속열차 전기자동차 인공지능교통시스템등은 급속도로 성능이
향상된다.
마지막 2020~2030년 사이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기술이 나타난다.
자동 고장수리 기능과 추론기능을 가진 재료, 핵융합, 가공식품 등과
기상천외한 수송시스템, 우주관련 기술이 등장하게 된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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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연구기관이 예측한 2005년 유망기술 ]
<>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원
- 정보기술 컴퓨터및 프로그램 전자공학 교통 소재 생산기술 에너지기술
생명공학
<> 일본경제기획청
- 정보.전자기술 신소재 생명공학 자동화기술 통신 교통.운수 공간이용
환경대책
<>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원
- 바이오 정보.통신 에너지 의료.보험 신소재 폐기물 교통.운송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
21세기를 선도할 첨단 기술의 보편적인 특성이다.
고도로 정보화된 사회에서는 과학기술도 분야간 접목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한 분야로 동떨어져서는 제대로 연구조차 진행되기 어렵다.
광학기술과 전자기술이 융합된 광전자기술(옵트로닉스.optics+electronics),
생물학과 전자기술이 복합된 생물전자기술(바이오트로닉스.biology+
electronics)등이 기술의 흐름을 주도한다.
21세기에는 이와함께 기술의 소프트화, 서비스화가 진행되며 기술 발전.
확산속도도 아주 빨라진다.
반면 기술자체의 수명은 급격히 단축된다.
흔히 미래 기술은 사회변화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사회 변화에 따라 기술개발 방향과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기술발전의 메가트렌드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적 변화와 요청 <>정치경제적 동향 <>소비자 니즈(needs.요구)
<>기술발전의시즈(seeds.씨앗) 등 4가지를 들고있다.
사회 동향 및 소비자 욕구의 변화가 실제 기술개발로 접목되는 과정에서,
즉 외부 환경(니즈)과 내재적 요인(시즈)이 맞물려 새로운 기술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일본 과학기술청은 21세기 사회의 주요변화로 <>고도정보화 사회의 구축
<>지구위기와 고령화 사회에의 대응 <>미지세계에 대한 도전 등을 들고있다.
2025년까지 선도기술도 이런 사회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된다.
먼저 고도정보화와 관련해 대량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며 전송하는 기술이
부상한다.
생물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용한 바이오 칩이 등장하는가 하면 정보처리
속도가 지금의 메모리 수준보다 1천배정도 빠른 테라비트급 메모리도
선보이게 된다.
스스로 판단할줄 아는 인텔리전트 칩도 개발된다.
이런 칩들은 컴퓨터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인간의 두뇌처럼 생각하고 판단해 실행하는 뉴로 컴퓨터, 안경처럼 걸친
모니터를 쳐다보며 손목에 찬 키보드로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착용 컴퓨터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다.
모든 비즈니스에 영상회의가 보편화되고 대부분의 책들이 온라인으로
출판돼 길거리 서점이 사라진다.
근로자의 80%가 재택 근무해 출퇴근 개념이 없어지고 캠퍼스 강의실이
안방의 컴퓨터 화면으로 대체된다.
TV로 주문형 영화를 즐기는 것은 물론, 영상 전화를 하고 인터넷도 검색하는
가전품의 복합기능이 현실화된다.
컴퓨터가 세계 모든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올려줘 언어의 장벽이
없어지게 고 인간의 지각 수준을 갖춘 지능 로봇이 출현해 상업화 된다.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IMT-2000기술이 실용화돼 세계 어디서나
이동전화 단말기 한대만 갖고 있으면 누구와도 통화할 수 있다.
초고속 가입자전송망(ADSL), 무선가입자망 등이 보편화 된다.
지구위기대응 분야에서는 폐기물 발생을 제로화하는 쓰레기발전 소각기술과
폐기물 리사이클 기술이 떠오른다.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한 이산화탄소 배출감축기술과 전기자동차 기술도
상용화 된다.
지금까지의 지식수준으로는 불가능했던 각종 신소재가 등장, 에너지의
무한성에 도전한다.
전기저항이 제로인 상태에서 나오는 무한한 자기증식 에너지를 의학및
통신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세라믹 엔진이 상용화 되고, 지능을 가져 인체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
소재도 개발된다.
이밖에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서는 재택의료시스템 유전자치료 등이
선도기술로 떠오른다.
인간 생명의 유한성을 극복하는 기술도 등장한다.
인간의 오랜 숙원이었던 암 정복의 길이 드디어 열리게 된다.
인간 유전자의 구조를 밝혀내 그동안 난치병으로 인식돼온 백혈병 혈우병
노인성치매 등 각종 유전성 질환들이 모두 해결된다.
인간의 신체 장기조직과 같은 인공장기를 대량으로 생산해 질병이 걸린
부위를 간단히 대체한다.
미지분야에 대한 도전에선 차세대 초음속항공기,초전도 자기부상열차,
심해저 금속이용기술, 인공지능 교통시스템 등이 유망기술로 부상할
전망이다.
우주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대규모 우주정거장이 들어서고 달 표면에도
우주탐험 기지가 건설된다.
이때쯤이면 달과 지구를 왕복하는 여행상품도 등장한다.
미 조지워싱턴대는 미래기술 예측결과를 바탕으로 21세기 첫 30년간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먼저 2001~2010년 시기엔 정보혁명이 성숙되고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진다.
가상현실과 대형 평판디스플레이가 컴퓨터 모니터를 대체, 가상회의
원격회의가 이뤄지며 교육 오락 상업 여행분야에서도 새로운 전자응용기술이
나타난다.
다음 10년(2010~2020)간은 광기술과 바이오칩을 활용한 강력한 컴퓨터가
등장한다.
정보기술을 이용해 부모가 아이들을,농부가 경작물을 원격지에서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전자요법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신체조직을 복제하거나 제조해 인간수명을 연장하는 기술도 실용화된다.
복합재료, 극미세 나노기술을 이용해 어떤 물질이라도 생산이 가능하게
되며 초전도고속열차 전기자동차 인공지능교통시스템등은 급속도로 성능이
향상된다.
마지막 2020~2030년 사이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기술이 나타난다.
자동 고장수리 기능과 추론기능을 가진 재료, 핵융합, 가공식품 등과
기상천외한 수송시스템, 우주관련 기술이 등장하게 된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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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연구기관이 예측한 2005년 유망기술 ]
<>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원
- 정보기술 컴퓨터및 프로그램 전자공학 교통 소재 생산기술 에너지기술
생명공학
<> 일본경제기획청
- 정보.전자기술 신소재 생명공학 자동화기술 통신 교통.운수 공간이용
환경대책
<>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원
- 바이오 정보.통신 에너지 의료.보험 신소재 폐기물 교통.운송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