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 상가 3백50만원 .. 경매 12회째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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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요지의 10평짜리 상가점포가 법원경매에서 3백50만원(평당 35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시내에서 새로 분양되는 점포 평당 가격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싼
값이다.
화제의 물건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천호코오롱아파트내 상가 2층
11호(사건번호 97-27132).
지난해 2월 최초 감정가 4천3백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진후 무려 11회나
유찰된 끝에 지난 12일 서울지법 동부지원 경매3계에서 실시된 12번째 경매
에서 낙찰됐다.
당시 최저경매가는 감정가의 8%에 불과한 3백45만3천7백만원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이 점포의 분양평수는 10.1평, 실평수는 6평이며 대지지분은 약 3평이다.
등기부상 세입자가 없어 낙찰후 추가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교통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한 경매전문가는 "이 점포가 주상복합아파트내에 있는데다 평형이 작아
그동안 관심을 끌지 못한것 같다"면서 "이처럼 잘만 고르면 진흙속에서
진주를 캘 수 있는게 경매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
원)에 낙찰됐다.
서울시내에서 새로 분양되는 점포 평당 가격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싼
값이다.
화제의 물건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천호코오롱아파트내 상가 2층
11호(사건번호 97-27132).
지난해 2월 최초 감정가 4천3백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진후 무려 11회나
유찰된 끝에 지난 12일 서울지법 동부지원 경매3계에서 실시된 12번째 경매
에서 낙찰됐다.
당시 최저경매가는 감정가의 8%에 불과한 3백45만3천7백만원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이 점포의 분양평수는 10.1평, 실평수는 6평이며 대지지분은 약 3평이다.
등기부상 세입자가 없어 낙찰후 추가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교통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한 경매전문가는 "이 점포가 주상복합아파트내에 있는데다 평형이 작아
그동안 관심을 끌지 못한것 같다"면서 "이처럼 잘만 고르면 진흙속에서
진주를 캘 수 있는게 경매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