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민간업체와 주공이 공급하는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은 1만6천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28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99년 4월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다음달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동시분양분 2천4백74가구를 포함, 모두 1만6천6백9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3월 공급 계획량 2만1천36가구보다 4천3백45가구(20.6%)감소한 것이다

4월 공급 예정 물량 가운데 대형업체가 공급하는 물량은 1만1천5백73가구,
중소형업체 물량은 2천1백8가구로 각각 전월보다 30.7%, 64.3% 줄어들었다.

반면 공공부문인 주택공사는 올들어 처음으로 5개 시.도에서 3천10가구를
선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2천9백11가구, 경기 6천1백95가구등 모두
9천1백6가구(전체의 54.5%)가 분양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에선 부산에서 5백40가구, 대구에서 4백61가구
가 각각 나올 예정이며 광주 대전 울산은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경남 2천2백7가구 <>전남 1천6백73가구 <>충남 1천5백49가구
<>강원 5백90가구 <>전북 3백43가구 <>경북 2백22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