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40억2천만달러로 잡고
12척의 신조선을 투입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선다.

현대상선(회장 박세용)은 26일 계동 현대사옥에서 제23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충식사장은 자동차선 9척을 신조선 및 용선 방식으로
추가투입, 전년보다 40여만대 늘어난 1백55만대를 수송하고 액화천연가스
(LNG)선 2척을 새로이 건조해 투입키로 했다.

또 금강산 유람선 1척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대상선의 올해 매출은 컨테이너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9억1천만달러, 비컨테이너부문에서 33% 늘어난 21억1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상선의 지난해 매출액은 97년 대비 56%가 증가한 4조8천2백억원
으로 영업이익과 세후 당기순이익도 각각 4천6백억원, 5백13억으로 집계됐다.

주총은 또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하고 채이식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김재수 현대건설 부사장을 주주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