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서튼(41)이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투어 상금랭킹 5위인 서튼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런베이TP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서튼은 98시즌에 투어선수권과 텍사스오픈에서 우승, 모두 1백80여만달러의
상금을 따내며 생애 최고의 해를 지냈다.

에릭 부커는 서튼에 1타 뒤진 7언더파 65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어니 엘스와 닉 프라이스는 70타로 중위권이다.

세계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은 이번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