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돌 전 미국 적십자 총재가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에따라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지명전은 조시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돌 여사간의 성대결로 좁혀질 전망이다.

공화당의 후보지명전에 10여명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이들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갤럽의 조사에서는 부시가 56%, 돌이 50%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선 앨 고어 부통령이 가장 앞서고 있다.

지지율로만 보면 고어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보다 낮은 45%에 그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