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99년 3월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3월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동시분양분 6백84가구를 포함, 모두 2만1천3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2월 공급량 1만3천5백50가구보다 7천4백86가구(55.2%) 증가한 것이다.

3월 공급 예정 물량 가운데 대형업체가 공급하는 물량은 1만5천1백28가구,
중소형업체 물량은 5천9백8가구로 각각 전월보다 28.6%, 2백30% 늘어났다.

공공부문인 주택공사 물량은 단 1가구도 없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6백84가구, 인천 3백59가구, 경기 1만4천3백
34가구등 모두 1만5천3백77가구(전체의 73%)가 분양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에선 <>광주 1천1백92가구 <>부산 7백38가구
<>대구 5백92가구가 나올 예정이며 대전 울산은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경남 2천7백48가구 <>경북 2백52가구 <>충남 1백37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