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는 24일 자정부터 미국과의 전화망 대부분을 단절했다고 쿠바
이탈리아 합작 통신회사인 에텍사(ETECSA)의 한 간부가 밝혔다.

에텍사의 아리엘 몰리나는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계 전화회사들이
쿠바정부에 대한 빚을 갚지않아 전화망을 끊고 있다"고 밝혔다.

쿠바는 지난 19일 AT&T MCI 등 미국계 전화회사들에 쿠바 정부에 대한
빚을 갚지 않을 경우 전화망을 단절하겠다고 통보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