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택지개발지구내
주공아파트 6백89가구중 1차로 33평형 3백48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3백20만원대이며 시중은행을 통해 최고 5천만원까지 중도금
과 잔금대출을 알선해준다.

입주예정은 2001년 8월.

수원시내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정자지구는 천천,
화서지구와 함께 서수원 개발권역의 핵심지구로 부상하고 있다.

또 지난 96년말 분양된 정자1지구 9천여가구가 오는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전철 1호선 화서역과 성균관대역을 통해 서울 중심지까지 1시간정도면 닿을
수 있고 지난 연말 완공된 과천~수원~고색간 4차선 고속화도로를 이용, 수원
시내를 거치지 않고 서울 사당까지 30분정도면 도달한다.

신살~안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수.수인산업도로등이 가까이 있다.

주방일체형 인조대리석 식탁을 제공하고 전.후면 확장형발코니를 적용하는
등 아파트 내부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 육동인 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