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수주 한달새 3억8,200만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건설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5천3백만달러규모의 전기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현대는 지난1월 따낸 홍콩 지하철 역세권개발공사(1억8천만
달러)를 포함,올들어 불과 1달여만에 모두 3억8천2백만달러어치의 해외
수주고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중부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송전선로(1억1천5백만
달러)및 변전소(3천8백만달러)공사이다.
송전선로 공사는 리야드~카심간에 총연장 3백88km 의 초고압전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현대가 설계부터 기자재공급 시공 시운전 등을 모두
맡는다.
공사는 3년뒤인 2002년2월 완공된다.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한 변전소 공사는 리야드지역에 1백13~1백32kv
가스절연식 변전소 3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15개월.
현대측은 당초 발주처가 촉박한 공기를 고려해 4개의 변전소를 분할
발주하려했으나 현대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3개를 한꺼번에
수주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지난 77년부터 지금까지 사우디에서만 14억
3천4백만달러의 전기공사를 따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주가 유력한 해외공사로는 10억달러규모의
이란 가스플랜트 프로젝트를 비롯 30억달러이상 달해 올해 실적은 지난
해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유대형 기자 yood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
2건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현대는 지난1월 따낸 홍콩 지하철 역세권개발공사(1억8천만
달러)를 포함,올들어 불과 1달여만에 모두 3억8천2백만달러어치의 해외
수주고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중부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송전선로(1억1천5백만
달러)및 변전소(3천8백만달러)공사이다.
송전선로 공사는 리야드~카심간에 총연장 3백88km 의 초고압전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현대가 설계부터 기자재공급 시공 시운전 등을 모두
맡는다.
공사는 3년뒤인 2002년2월 완공된다.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한 변전소 공사는 리야드지역에 1백13~1백32kv
가스절연식 변전소 3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15개월.
현대측은 당초 발주처가 촉박한 공기를 고려해 4개의 변전소를 분할
발주하려했으나 현대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3개를 한꺼번에
수주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지난 77년부터 지금까지 사우디에서만 14억
3천4백만달러의 전기공사를 따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주가 유력한 해외공사로는 10억달러규모의
이란 가스플랜트 프로젝트를 비롯 30억달러이상 달해 올해 실적은 지난
해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유대형 기자 yood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