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대형아파트값 가파른 상승 .. 매물 크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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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아파트값이 뛰고 있다.
서울 강남권과 신도시 지역 40평형대 이상 대형아파트의 경우 최고 6천만원
이 올랐다.
일부 단지는 지난해말에 이어 올들어서도 오름세가 계속 이어져 IMF이전
시세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입주대상 아파트들도 강세를 보이긴 마찬가지다.
이에따라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 강남권 대형아파트들이 초강세다
서초구의 대표단지인 서초동 삼풍아파트는 일주일 사이 전평형에 걸쳐 무려
5천만원 올랐다.
가장 큰 평수인 64평형(6억~7억5천만원)은 매물이 거의 없어 호가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잠원동 한신11차 47평형(4억~4억3천만원)은 최근 보름사이 4천5백만원 상승,
올들어서만 6천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는 IMF 이전인 97년 10월(4억3천만~4억8천만원)시세에 불과 3천만
~5천만원 차이로 다가섰다.
개포동 현대3차 59평형(6억2천만~6억5천만원), 반포동 삼호가든4차 45평형
(3억5천만~4억원), 가락동 프라자 55평형(3억3천만~3억8천만원),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68평형(6억3천만~6억8천만원),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47평형(4억8천만~5억2천만원)은 3천만원 올라 상승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51평형(4억3천만~5억2천만원), 청담동 삼익
아파트 35평형(1억9천만~2억원), 수서동 한아름아파트 46평형(3억4천만~
3억9천만원), 57평형(4억7천만~5억2천만원)은 1천5백만원 뛰었다.
신도시 지역에선 분당과 일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벽산아파트 48평형은 지난 보름동안 3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1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당동 샛별라이프 46평형(2억4천만~2억6천만원), 55평형(3억1천만원~3억3천
만원)은 2천만원 뛰었으나 매물이 달리고 있다.
일산신도시 강촌마을 우방아파트 68평형(4억5천만~4억8천만원), 후곡마을
태영아파트 48평형(2억2천5백만~2억3천5백만원)은 평균 1천5백만원 올랐다.
입주대상 대형아파트도 강세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내년 10월 입주하는 성동구 금호동 대우아파트 44평형은 3억2천만~3억5천만
원으로 보름만에 2천5백만원이 올랐다.
내년 8월 입주예정인 남가좌동 삼성아파트 43평형은 1천만원 뛰어 2억2천
5백만~2억3천5백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용인 죽전취락지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입주중인 산내들 현대아파트 42평형(2억2천만~2억4천만원)과 동보3차
54평형(2억2천만~2억5천만원)은 각각 2천만원과 3천만원 뛰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전문가 진단 ]
향후 조정기를 거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지만 최근의 대형아파트 상승세는
이상급등이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올들어 1개월 이상 지속된 조정국면에서도 낙폭은 실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대세상승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미주하우징 김영수 대표)는 분석에서다.
이는 호가상승으로 2천만원 올랐던 아파트가 조정기를 거쳤지만 낙폭은
5백만원에 불과해 이미 저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근의 거래부진도 호가공백보다는 매물부족에 기인한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가격전망도 상승쪽이 단연 우세하다.
경기낙관론과 저금리상황 지속되고 있는데다 매물이 달려 대기수요가 생겨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는 "강남권 대형아파트는 계속 오를 것"(영선코리아 조병조
전무)이라고 단언하기도 한다.
이는 강남권 대형아파트의 경우 그동안 낙폭이 컸던만큼 가격상승시
상승폭도 커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시중여윳돈이 이쪽으로 몰려들 것이라는
분석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
서울 강남권과 신도시 지역 40평형대 이상 대형아파트의 경우 최고 6천만원
이 올랐다.
일부 단지는 지난해말에 이어 올들어서도 오름세가 계속 이어져 IMF이전
시세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입주대상 아파트들도 강세를 보이긴 마찬가지다.
이에따라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 강남권 대형아파트들이 초강세다
서초구의 대표단지인 서초동 삼풍아파트는 일주일 사이 전평형에 걸쳐 무려
5천만원 올랐다.
가장 큰 평수인 64평형(6억~7억5천만원)은 매물이 거의 없어 호가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잠원동 한신11차 47평형(4억~4억3천만원)은 최근 보름사이 4천5백만원 상승,
올들어서만 6천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는 IMF 이전인 97년 10월(4억3천만~4억8천만원)시세에 불과 3천만
~5천만원 차이로 다가섰다.
개포동 현대3차 59평형(6억2천만~6억5천만원), 반포동 삼호가든4차 45평형
(3억5천만~4억원), 가락동 프라자 55평형(3억3천만~3억8천만원),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68평형(6억3천만~6억8천만원),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47평형(4억8천만~5억2천만원)은 3천만원 올라 상승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51평형(4억3천만~5억2천만원), 청담동 삼익
아파트 35평형(1억9천만~2억원), 수서동 한아름아파트 46평형(3억4천만~
3억9천만원), 57평형(4억7천만~5억2천만원)은 1천5백만원 뛰었다.
신도시 지역에선 분당과 일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벽산아파트 48평형은 지난 보름동안 3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1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당동 샛별라이프 46평형(2억4천만~2억6천만원), 55평형(3억1천만원~3억3천
만원)은 2천만원 뛰었으나 매물이 달리고 있다.
일산신도시 강촌마을 우방아파트 68평형(4억5천만~4억8천만원), 후곡마을
태영아파트 48평형(2억2천5백만~2억3천5백만원)은 평균 1천5백만원 올랐다.
입주대상 대형아파트도 강세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내년 10월 입주하는 성동구 금호동 대우아파트 44평형은 3억2천만~3억5천만
원으로 보름만에 2천5백만원이 올랐다.
내년 8월 입주예정인 남가좌동 삼성아파트 43평형은 1천만원 뛰어 2억2천
5백만~2억3천5백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용인 죽전취락지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입주중인 산내들 현대아파트 42평형(2억2천만~2억4천만원)과 동보3차
54평형(2억2천만~2억5천만원)은 각각 2천만원과 3천만원 뛰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전문가 진단 ]
향후 조정기를 거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지만 최근의 대형아파트 상승세는
이상급등이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올들어 1개월 이상 지속된 조정국면에서도 낙폭은 실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대세상승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미주하우징 김영수 대표)는 분석에서다.
이는 호가상승으로 2천만원 올랐던 아파트가 조정기를 거쳤지만 낙폭은
5백만원에 불과해 이미 저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근의 거래부진도 호가공백보다는 매물부족에 기인한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가격전망도 상승쪽이 단연 우세하다.
경기낙관론과 저금리상황 지속되고 있는데다 매물이 달려 대기수요가 생겨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는 "강남권 대형아파트는 계속 오를 것"(영선코리아 조병조
전무)이라고 단언하기도 한다.
이는 강남권 대형아파트의 경우 그동안 낙폭이 컸던만큼 가격상승시
상승폭도 커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시중여윳돈이 이쪽으로 몰려들 것이라는
분석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