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피아(대표 이수찬)는 휴대용 칼로리 계산기(제품명 닥터
다이어트)를 내놓았다.

무선호출기 크기의 이 제품은 개인별 체중과 활동정도를 입력하면
하루동안 필요한 목표칼로리가 자동 설정된다.

또 식사 분식 음료등 6개 항목별로 2백51가지 음식물의 표준 칼로리를
내장, 섭취량을 입력하면 체내 누적칼로리가 계산된다.

섭취칼로리가 목표칼로리를 넘어서면 경보음이 울리면서 권장운동량을
표시해준다.

이 제품은 고혈압 당뇨 소아비만등 체중및 혈압관리가 필요하거나
다이어트중인 사람에게 유용하다.

이 회사는 국내및 미국에 특허출원중이며 미국의 할인점 헬스체인점등
10여군데 업체와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미국 농무성의 7백여가지 음식물 데이터를 내장한 수출용 모델은 다음달
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국내 시판가격은 3만8천원.

(02)3775-0570

정한영 기자 ch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