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는 27일 아랍국들에 유엔의 이라크제재 조치를 무시하고 교역을
재개하자고 촉구했다.

타리크 아지즈 부총리는 이날 아랍국가의 모든 정당들이 정부에 이라크와의
거래를 재개토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들도 "아랍연맹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최소한 미국과 영국에 대한 비난
결의와 경제 제재를 깨뜨리기 위한 아랍차원의 행동 정도는 나와야 한다"면서
"회담을 위한 회담이라면 아예 열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