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레이더] 전자우편 공개돼 재판불리..마이크로소프트
불리해질 전망.
미국 법무부측은 17일 빌 게이츠 MS회장이 "네트스케이프를 괴롭히려면
당신 회사에 얼마나 주면 되겠느냐"며 아메리칸온라인(AOL)중역에게 보낸
전자우편을 공개했다.
법무부는 MS가 약자들을 협박,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을 불과
2년만에 20%에서 50%로 높였다고 주장해왔는데 이 전자우편이 결정적 증거.
한편 빌 게이츠로부터 전자우편을 받은 AOL 중역은 내용을 읽고
지워버렸으나 전자우편은 컴퓨터 화면에서 지워져도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는
그대로 저장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복구돼 증거로 사용될 수 있었다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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