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강원도 홍천, 횡성군 일대 3백만평에 주거와 레저기능을
갖춘 전원형 신도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25일 한나라당 류종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강원도가 올린 이 신도시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예산청에 기본설계
예산 7억7천8백만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강원지역 발전과 수도권 인구 흡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 신도시를 저밀도의 환경친화적 택지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택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이 신도시에는
주택외에 리조트 실버타운등 각종 레저.복지시설이 들어서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저밀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예산이 배정되는대로 사업시행자인 강원도와 협의,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국고보조금 배정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