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람은행이 함께 21일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선다.

이들 은행은 오는 10월10일까지 3주일 동안 중소기업의 예금과 대출을
상쇄시키는 특별예대상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예금을 중도해약해도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약정이율을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

또 우량기업이 발행한 진성어음을 할인해줄 때는 프라임레이트(우대금
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때는 기존 대출금리보다 2.0~3.0%포인트
정도 낮춘 우대금리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수출보험공사가 발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무역어음 인수 및 할
인을 받을 경우에도 인수수수료 면제, 할인금리 1.0%포인트 감면등의 혜
택도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