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앤씨, 영문 80%까지 번역 SW 내놔
소프트웨어(SW)가 나왔다.
번역SW 전문업체인 드림씨앤씨는 영한(영한)번역 소프트웨어 "E-트랜 98"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드림씨앤씨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자연어 처리 연구실이
전자통신연구원 컴퓨터.소프트웨어연구소(SERI)의 지원을 받아 공동
개발했다.
이 SW를 사용하면 일반 텍스트 문서뿐 아니라 인터넷에 담긴 내용도
사이트 형태 그대로 한글로 옮길수 있다.
드림씨앤씨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등 영자 신문의 경우 80%
정도의 번역성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컴퓨터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있는 내용은 90%이상 정확히 번역해
냈다고 덧붙였다.
어색하게 번역된 부분을 확인해 수정할수 있도록 영어사전을 넣었으며
정치 경제 컴퓨터 분야 용어를 담은 별도의 전문어 사전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4만원이며 10월말까지는 16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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