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덕우 < 서울 강남구 반포동 동서남북공인 대표 >

신도시 등에 비해 가격움직임이 둔하다.

지난 6~7월 조금 활기를 보였지만 다시 조용하다.

가격상승기에 매매 전세가가 바닥에서 1천만~2천만원정도 올랐지만 급매물이
소화된뒤 소강상태다.

1억6천만원까지 떨어졌던 삼호아파트 32평형은 1억8천만원에서 보합세다.

많은 지역에서 전세가가 들먹거린다고 들었지만 이곳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지난 5월 6천~7천만원이던 32평형 전세가는 이달초 7천~8천만원으로 오른
뒤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신동아 한신 등 이지역 다른 아파트도 비슷하다.

강남이라는 지역특성상 상대적으로 시세가 높은 탓으로 생각된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가 소폭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문의가
많지 않다.

(02)533-633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