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목포 구간
22.3km 4차선 도로를 28일 낮 12시부터 다음달 22일 자정까지 한시적
으로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휴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오는 8월22일
부터는 마무리 공사를 위해 다시 교통이 차단된다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건교부는 이번 부분개방으로 주변 국도 1호선 이용차량중 약 60%에 해
당하는 2만7천여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도 이용시보다
15분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