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무풍지대 제주도.

환율급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소액투자가 가능한 기업부동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물은 한국컴퓨터(주)가 지난 84년부터 관광단지개발을 위해 매입한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소재 51만6천평의 "해오름 농장".

야생초지를 조성한 자연방목지다.

용도가 준농림지여서 건축에 제한이 없는데다 골프장허가부지(40만평) 바로
옆에 위치, 도로여건이 양호하다.

인근에 골프장 승마장 성산일출봉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제주유일의 온천인 세화.송당온천이 차로 5분거리에 있다.

잔금지불즉시 소유권이전을 해주며 투자금액은 6백만원부터 가능하다.

평당가격은 1만9천~2만4천원선으로 A부지(19만3천평)1만9천원, B부지
(15만6천평) 2만4천원, C부지(16만7천평) 2만3천원선이다.

지난 2월부로 토지거래허가가 해제돼 외지인도 토지구입에 큰 어려움이
없다.

한국컴퓨터(주)측은 매각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10개동 규모의 통나무주택을
지어 계약자들의 토지를 관리해줄 방침이다.

(02)829-3333~6

< 김태철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