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지, 아트지, 중질지등 각종 인쇄용지값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산업체들의 제값 받기가 적극 추진되고 있어서다.

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인쇄용지값은 그동안 자금회전을 위한 업체들의
판매경쟁으로 제값을 밑도는 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원료인 국제펄프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환율도 소폭
오르자 생산업체들이 저가판매를 억제, 백상지, 아트지가 10%선이 회복됐다.

백상지 70g/평방m 제품이 연당 3만7천8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아트지 1백20g/평방m 양면제품은 연당 6만8천3백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