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가 골프스타
박세리선수의 이름을 따서 이달중"박세리메뉴"를 내놓는다.

최근 미 LPGA맥도날드컵에서 우승한 박선수가 경기도중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단골음식점 아웃백스테이크를 찾은 사실을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아웃백스테이크는 이달 중순께 박세리선수가 좋아하는 블루밍어니언
(양파요리) 빅토리아필렛(스테이크) 썬드(디저트)로 구성된 "박세리세트"를
출시한다.

값은 2만~3만원으로 프리미엄급에 해당한다.

아웃백스테이크는 박선수가 맥도날드컵직후 인터뷰에서 단골음식점으로
아웃백스테이크를 지목한뒤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이재우이사는 "미국 본사에 알아본 결과 박선수가 일주일에 한번꼴로
매장을 찾아와 스테이크를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