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기를 이용해 최고 7명이 동시에 회의도 할수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나래이동통신은 23일 무선호출의 음성사서함에서 7명이 3분동안 함께
통화할수있는 "회의호출"서비스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회의 소집자가 관련자들에게 그룹호출을 하면 호출받은
사람들이 음성사서함에 연결,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를 하는 것이다.

그룹호출은 하나의 번호로 6명까지 동시에 호출할수 있고 호출하려는
가입자를 등록해야 한다.

이 그룹은 한가입자가 3개까지 만들수있다.

통화내용이 회의소집자의 음성사서함에 자동 녹음되고 무선호출망을
이용, 시내전화요금(3분당 50원)으로 이용할수 있다.

회의호출 서비스는 영업사원등 외부업무가 많은 회사 조직에서 긴급한
용무가 발생했을때 유용하게 사용할수있다고 나래측은 밝혔다.

김철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