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할인점등이 식품류 할인판매에 잇따라 나서고있다.

LG수퍼마켓 한화스토아 해태마트등 유통업체들은 24일부터 생식품과 가공
식품 할인판매에 일제히 나서 업체별로 3-7일간 행사를 계속한다.

LG수퍼마켓은 24-28일까지 5일간 전 점포에서 생식품을 평소보다 15-40%
싸게 파는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행사기간중 우족 1근을 9천5백원, 제주산 낙지 1백g을 8백90원에 살수있다.

매일 2개 상품을 선정, 최고 40%까지 세일하는 행사도 있다.

24일의 경우 한우불고기 1근이 1만1천8백원, 방울토마토(상품)1백g이
2백75만원에 판매된다.

수도권의 한화스토아 25개점은 24-26일까지 3일간 주말장을 연다.

생식품과 공산식품을 20-30% 할인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선 매일 6개 상품을
파격적인 값에 내놓는다.

판매수량은 한정된다.

24일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이 방울토마토 진주햄을,오후 3시부터 돼지
갈비 깐마늘 과일촌오렌지등을 싸게 살수있다.

해태마트 고덕점은 24-30일까지 지하 식품매장에서 "초특급 파격가특보"
행사를 연다.

24-26일 3일간 오뚜기 진라면 1박스(40개들이)를 하루 2백33박스에 한정해
1만2천원에 판다.

1박스를 사는 고객에게는 진라면 10개를 무료로 준다.

또 행사기간중 하루 2백봉지에 한정, 오징어 진미채 5백g을 5천7백50원에
판다.

<강창동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