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는 20일낮 시내 63빌딩에서
오찬회담을 갖고 현정부의 호남지역 인사편중과 인위적 정계개편 기도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총재 제의로 이뤄진 이날 회담에서 양인은 현정권이 국정운영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정계개편 추진 움직임
등에 공동 대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