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최대 고민거리들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발기불능을 치료하는
신약이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 의학회의에서 소개돼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효과가 가히 "혁명적"이라는 "실데나필"(Sildenafil)이란 이름의 이
약은 남성 성기의 발기를 유발하는 혈류에 긴요한 근육세포의 순조로운
이완을 돕는 작용을한다는 것.

호주 퍼스에 있는 성건강 센터의 데니스 체리 박사는 40세 이상의 남성들
가운데 50% 이상에, 그리고 심지어 성적으로 한창때인 20대와 30대의 젊은
남성들중 일부에게서도 일어나는 발기불능 현상에 대한 기존의 치료방법들을
이 새로운 약이 완전 뒤바꾸어 놓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