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위치한 강촌마을 코오롱아파트 708동 1702호
(50평형)가 오는 10일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경매2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93년 8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7-47951)은 14개동 7백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에 속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전철
마두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여서 교통도 편리하다.

주변에 호수공원 및 정발산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낙민초등학교, 정발중학교 등 각급 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지난 96년 10월 신사동새마을금고의 선순위근저당
(2억3천4백만원)과 가압류 4건이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3억3천만원이지만 2회 유찰로 최저경매가가
2억1천1백20만원으로 떨어졌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