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어도 매서운 바람은 마찬가지.

건조한 환절기에는 피부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메이크업으로 얼굴을 보호하지 않는 남성들은 여성보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

이것을 막는 방법을 알아본다.


<>붉어지는 피부 : 뺨이나 콧등의 핏줄이 드러날 정도로 얼굴이 붉어지는
이들은 먼저 세안법을 점검해본다.

혈관을 자극하지 않도록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수한다.

비누보다는 보습성분을 가진 클렌징제품이 좋다.

찬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건조하고 각질이 이는 피부 : 수분부족 탓이므로 로션이나 크림으로
유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목욕할 때는 스크럽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1주일에 두번정도 수분공급팩을 하면 좋다.

실내에 난방기구를 켤 때는 가습기를 함께 가동시킨다.

< 벨파송 메이크업스쿨 김영자 원장>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