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국제스포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올림픽
위원회(IOC)가 수여하는 올림픽훈장을 받는다.

IOC는 1일 일본 나가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올림픽운동에 크게 공헌한
정명예회장에게 올림픽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정회장은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 서울올림픽조직
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훈장은 오는3월 김운용 IOC집행위원이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