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범 <대우증권 투신팀장>

지난 96년6월부터 수익증권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1월말현재 3조원에
달하는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대우증권의 판매전략은 거액고객뿐 만 아니라 다수의 소액고객 유치에도
주력한다는 점이다.

고수익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월부터 본사영업부1층에 금융상품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지방에는 5개 지역본부에 금융센터를 설치했다.

주력 판매상품은 MMF 프로단기공사채 신바람장기공사채
신바람장기우대공사채 등이다.

MMF는 최근 연20%를 넘는 고금리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단기투자를 원하는
일반고객에게 인기를 누리는 상품이다.

또한 예치금액에 차등없이 운용실적에 따라 연23~25%의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단기공사채는 3개월에서 6개월동안 여유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연25%이상의 고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다만 3개월전에 출금할 때는 높은 환매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신바람장기공사채는 1년이상의 투자에 유리하며 1년간 예치할 경우
연25%이상의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신바람장기우대공사채는 1년6개월이상의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2년정도 예치할 경우 53.7%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또 계좌이체 약정을 한 고객들에게 전화 한통화면 우리회사의
모든 계좌로 이체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폰뱅킹서비스나 지점간 이체시의 송금수수료와 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하며
은행이체출금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