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환경에서의 실험 및 시약보관 등에 필수적인 진공글로브박스>가 개발
됐다.

우성진공(대표 유재경)은 외국제품과 달리 진공실과 가스실을 일체화시킨
진공글로브박스를 국내처음으로 개발,본격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진공글로브박스는 진공실내부의 진공도를 0.05토르, 수분은 섭씨 20도
에서 1PPM이하, 산소함량은 5PPM이하로 유지할수 있게 설계됐다.

스테인리스재질로 만들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이동식 롤러를 사
용해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다.

진공글로브박스는 수분에 민감한 식료품이나 의약품 등을 포장 또는 보관하
거나 수분, 산소에 민감한 화공약품을 질소 아르곤가스에서 안전하게 실험하
는데 활용되는 장비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