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14일 오비맥주의 성기백 영업담당사장을 주류부문사장으로,
유병택 관리담당사장을 식품부문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10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류3사 통합 등 최근 단행된 2단계구조조정작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김대중 두산경월사장이 삼화왕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오비맥주에 합병되는 두산경월과 두산백화의 임원자리를 없애고 이들을
모두 오비맥주로 소속을 바꿨다.

이밖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무 <>

<>오비맥주 안정현
<>기획조정실 이재경

<> 이사 <>

<>두산유리 홍관표
<>두산전자 이명균
<>두산인재개발원 유경재

<> 이사대우 <>

<>두산유리 김종무
<>두산개발 김형민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