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철금속 가격은 아시아의 수요감소 전망과 공급과잉 예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96년 스미토모 사건이후 17개월만의 최저치인
t당 1천8백56달러까지 떨어지고 알루미늄 역시 전기동 시장의 약세로
주요 지지선인 t당 1천6백20달러이하로 하락하여 1천6백8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반면 아연 가격은 주중반 1천1백70달러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천2백40달러대까지 상승하였다.

원유가격은 이라크와 유엔의 갈등이 해소기미를 보이자 약세로 돌아서
배럴당 20달러이하에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금 가격은 현물 기준 온스당 3백달러 돌파를 시도하였으나 저점에서의
현물 구입세로 추가적인 하락을 멈춘채 3백2~3백7달러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