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대표 장형수)은 최근 기존 제품보다 방음 방풍성을 크게
강화한 베란다 전용새시 "윈다트 슈퍼새시"를 선보이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폭이 1백45 의 국내 최대 크기로 대형창에 맞도록 꾸며졌으며
대형창의 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강력한 프레임 연결구조를 가진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신개념 유통방식인 녹다운( Knock Down )방식을 채택,
본사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도매상인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소매상인
남선윈다트 전문체인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박스상태로 곧바로 공급된다.

소비자는 나사하나만 조여주면 즉석에서 완제품을 조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같이 유통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비용절감을 할수
있음은 물론 박스배달로 취급및 수송이 한결 수월해지고 제품보호도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