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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II면톱] '2기 지하철' 환승역세권 아파트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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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2기지하철 환승역 주변아파트가 임대사업자와
    수요자들의 유망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승역세권 중대형단지(1천가구 이상)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9월보다 평균
    15%가량 올라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인 11.8%를 웃돌고 있고 입지
    여건이 좋은 일부아파트는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률이 각각 23%, 35%에
    달했다.

    이는 이들 역세권아파트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춰 생활하기에 편리한데다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이내에 위치한 5백가구이상 중대형단지는
    주거의 편리성은 물론 투자이익이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 왕십리 역세권

    경원선과 지하철2,5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 왕십리역은 2002년 분당선
    연장구간의 종착역이 되고 2005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12호선 종착역기능이
    추가되면 하루 유동인구가 40만명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구와 철도청이 합작으로 건립하는 민자역사와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되면 새로운 부도심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 인근의 아파트중에는 삼부아파트 2백90가구가 지난해 입주했고 올 11월
    2차분 2백10가구가 입주한다.

    왕십리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 있는 이 아파트의 30평형은 입주당시보다
    2천만원 오른 2억2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전세가도 10개월만에 35% 오른
    1억1천5백만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 불광역세권

    불광역세권은 주택개량사업과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등이 잇따라 전개되면서
    서울 서북부 부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지하철3,6호선의 환승역이어서
    수도권 서북부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불광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는 라이프미성 아파트는 지난 88년7월
    입주한 1천4백40가구의 대단지다.

    그동안 오름세가 미미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35평형
    의 경우 16.6%의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도 5~9%정도 올라 임대수요가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 공덕역세권

    5호선의 개통으로 주변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2000년 6호선과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어서 인근 아파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지역 아파트는 90년이후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가 많고 가구수가
    1천가구를 넘는 대단지가 많아 강북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아파트는 1천21가구의 현대아파트와 마포역
    인근의 삼성아파트 우성아파트 등이 있다.

    이들 아파트는 지금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 지역의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아파트값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건대입구역

    건대입구역세권은 7호선 개통이후 대형 상권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건대야구장부지에 상업 업무 위락 호텔등 대형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발가능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이 지역에서는 1천8백74가구의 대단지인 우성아파트가 가장 눈에 띈다.

    89~90년 6차단지까지 완공됐으며 이달초부터 7차단지 6백25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전가구가 전철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도심진입이 편리하다.

    매매가는 올들어 13~15% 올랐고 전세가도 지난해 26% 뛴데 이어 올해도
    7%가량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수역

    과거 총신대입구역이 개칭된 이수역주변은 98년 하반기 7호선 잔여구간
    (온수~건대입구역)이 개통되면 4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기능하게 된다.

    또 역세권이 지난해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돼 고밀도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우성2,3공구 아파트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7분거리에 있다.

    92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각각 1천80가구, 8백55가구 등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거의 변동이 없던 아파트가격이 올해들어 10%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9백12가구의 신동아아파트, 1천5백50가구의 극동아파트도 교통 주거
    환경이 양호해 투자유망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 대림역

    영등포와 구로구 사이에 위치한 대림역세권은 7호선 잔여구간이 개통되면
    2호선 환승역으로 기능하게 되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공장이전과 함께 대단위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면서 서울의 알짜배기
    투자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

    2005년께에는 지하철 10호선도 이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발전전망이
    높은 편이다.

    이 일대의 주요아파트로는 신구로현대아파트 구로현대아파트 신동아아파트
    가 있다.

    이중 구로현대아파트는 대림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는데 올들어
    매매가가 최고 20.3% 올라 관심을 모았다.

    35평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3천만원 오른 1억7천5백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전세가도 12%가량 상승한 9천2백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 유대형.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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