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현대콘소시엄을 구성, 서울 강서구 발산2동 656
내발산 주공아파트 부지에 1천9백18가구 규모의 "현대타운"을 조성한다.

현대콘소시엄은 9일 대지면적 2만7백여평, 1천5백50가구로 돼 있는 내발산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콘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콘소시엄은 기존 10평형 4백가구, 13평형 1천1백50가구 등을 헐어내고
24~46평형 1천9백1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7백42가구 <>34평형 8백88가구 <>46평형 2백88가
구 등으로 최고 높이는 지상 24층, 18개동으로 이뤄진다.

내발산주공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발사역과 붙어있고, 공항의 관문으로
공항 및 시내 진출입이 편리하는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이와함께 우장산 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인근의
마곡지구 거점개발계획으로 지역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