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화면을 통해 통장의 입출금 내용을 알아볼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국민은행은 20일 한솔PCS와 제휴, PCS폰을 통해 통장의 입출금내용을 문자로
전송해주는 "은행입출금 문자통지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은행고객계좌에 무통장입금이나 카드결제대금 할부금납입 자동
이체 등 각종 입출금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를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한솔PCS폰으로 즉시 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에도 거래내용이 리얼타임으로 전송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나래및 서울이동통신의 문자무선호출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입출금내용 문자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